
전한길 강사는 한국사 수험 강의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하지만 최근 그의 행보는 단순한 교육자가 아니라 정치적 발언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며 현 정치 상황에 대한 견해를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전한길 뉴스 홈페이지
3월 29일, 전한길 강사는 울산 남구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서해 인공구조물 설치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군사적 야욕"으로 규정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비군사적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체제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인 포섭, 경제 침투, 여론조작 등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경제 위기와 탄핵 반대
전한길 강사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습니다. 그는 "국정 공백이 4개월째 계속되고 있어 고위공무원들조차 정책 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기각하고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보수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민의힘과의 교류
3월 31일, 전한길 강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헌재의 신속 탄핵 심판 촉구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대화를 나누며 정치권과의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을 넘어, 실제 정치권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행보로 보입니다.
부산 교육감 선거 개입
전한길 강사는 부산시교육감 보수 성향 후보인 정승윤 씨의 출정식에도 참석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보수 우파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교육계에서 활동하던 인물이 직접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보로,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논란과 대중의 반응
전한길 강사의 정치적 발언과 활동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그의 역사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교육자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그의 발언이 현 정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전한길 강사의 이러한 행보가 앞으로 정치적 지형과 교육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단순한 정치적 견해 표명을 넘어서 직접 정치권과 교류하는 그의 활동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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