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뱅크 전망

필자는 카카오 뱅크에 대해 지속적으로 하방의 의견을 IPO 시기부터 써 올린 것 같습니다. 또한 10월 13일에 올린 글에서는 반등을 보고 처분하거나 바로 처분하는 것이 낫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자의 경우는 반등을 보고 처분하라고 조언드린 바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에 의거하여 말했지만 반등이 크게 나와준 것 같습니다. 이번 반등을 자세히 보시면 저점에서 이미 2배 가까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등이 크게 나와주었다면 더 이상 미련을 가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저점에서 2배 가까이 오른 카카오 뱅크
이번 반등은 약한 거래량과 함께 이루어졌기에 이 이후를 보는 것은 도박에 가깝다고 판단되며 아직은 기술주가 더 타격을 받을 시기이기 때문에 이 주식은 더 내려올 것이라 판단됩니다. 카카오 뱅크를 금융주라고 판단한다면 저 시총이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금융주라고 판단하고 시장을 바라보아도 경제가 위축될 시기에 금융주는 가장 먼저 내려온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가치적으로 평가했을 때는 안전한 주식인가 시가총액이 비슷한 하나금융지주와 재무제표를 비교해 보아도 카카오 뱅크의 시가총액은 너무 비싼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는 IPO 때도 인간의 광기로 인해 이 주식이 위로 올라갈 수 있으나 언젠가 내려올 것이란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렇기에 몇 주만 주는 IPO에 참여 참여하지도 않습니다. 신경을 다른 곳에 분산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재무제표를 보시면 이자수익만 11배 이상 차이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아직 코스피에서 떨어질 종목들이 넘쳐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근거로 한 번의 하락이 더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몇 경기민감주들은 전저점을 다시 찍으러 가는 수준이겠으나 일부 기술주들은 새로운 저점을 형성하러 가는 느낌일 것 같습니다.
카카오 뱅크 차트
그러나 그 최저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주가가 올라왔는데도 멈춰있는 신용물량 주가가 2배 오른 후 신용물량의 변화 추이를 보시면 조금씩 처분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주가가 하락했을 때 저 신용물량들은 모두 반대매매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를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느 주식이 상승할 때 그 폭과 시장의 상황이 이상적으로 좋지 않은 이상 위와 같은 신용물량의 움직임은 앞으로 주식이 하락할 때 연료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카카오 뱅크의 움직임은 물량을 처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웃님들이 알아두셔야 할 것 저점에서 2배 이상 오른 주식은 이미 대부분의 상승을 마쳤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경고, 환기, 주위 여건들을 피해 가며 주식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정말 좋은 주식이 아니고서는 이 이상의 움직임은 불가능합니다. 단 번에 3배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으나 필자도 예언자가 아니기에 거기까지 간다 못 간다는 말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배트를 짧게 쥐어야 한다고 조언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끝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주식이 올라갈수록 손절선을 새로 정비하며 끝을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한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끝으로 향할수록 손절 선도 위로 올려야 합니다. 이는 급등하는 주식에서 필자가 잘 써먹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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